영화 타이타닉 리뷰

1. 후기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한 미국의 로맨스·재난 영화다. 이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서로 다른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타이타닉을 타는 도중 사랑에 빠지는 잭과 로즈 역으로 등장한다.
 
 
이 영화는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에서 구조된 나이가 지긋이 든 로즈(글로리아 스튜어트)가 과거의 운명적인 항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시작한다. 상위계층인 칼 호클리(빌리 제인)와 약혼한 어린 로즈(케이트 윈슬렛)는 자신의 삶에 불만을 느끼고, 통제적이고 강압적인 칼과의 약혼에 숨막히는 압박감을 느낀다. 한편,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카드 게임에서 타이타닉 티켓을 얻은 가난한 하위계층의 예술가이다. 하지만 잭과 로즈는 서로의 사회적 지위가 차이 남에도 불구하고 배에서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타이타닉호가 빙산과의 운명적인 충돌을 향해 치닫고 있을 때, 잭과 로즈는 계속해서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칼과 다른 일등석 승객들은 잭을 로즈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으로 여기며 그들의 행복을 위협한다. 칼이 잭과 로즈의 관계를 알고 잭을 체포하려 할 때 잭과 칼 사이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잭과 로즈는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들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결국 로즈의 어머니(프랜스 피셔)와 칼을 포함한 몇몇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구명보트를 탄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태우기에 구명보트는 턱없이 부족했고, 북대서양의 차가운 바닷물은 결국 그들의 행복을 집어삼켰다.
 
이 영화는 타이타닉호의 침몰에서 구출된 나이 든 로즈가 기억 속에서 잭과 재회하면서 마침내 평화를 찾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타이타닉"은 드라마, 로맨스, 그리고 재난의 요소들을 적절히 가미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시각적 효과와 역사적 세부사항에 대한 고증은, 첫 장면부터 관객을 끌어들이고 몰입감 있는 세계관을 만들어낸다. 또한 제임스 호너가 작곡한 이 영화의 음악들은 영화의 내용과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감수성을 건드렸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타이타닉"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출연진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잭과 로즈 역으로 커리어에 남을만한 연기를 했고, 그들의 케미는 환상적이었다. 그들은 캐릭터에 현실성과 인간성을 불어넣어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의 운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빌리 제인 역시 악역 칼을 훌륭히 소화했고, 캐릭터에 대한 혐오감과 동정심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타이타닉은 오랫동안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이다. 타이타닉이 영화 산업과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은 부인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에 의해 회자될 것이다. 역사, 로맨스, 재난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작품이기에, 누구든 좋아할 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2. 명장면·명대사

 
"I'm the King of the World": 영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다. 잭의 모험심과 자유분방함을 가장 잘 드러낸 대사다.
 
 
"Draw me like one of your French girls,": 로즈의 침실에서 잭이 로즈를 그리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다양한 방식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마지막 연주: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아비규환이 된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하틀리 밴드가 연주하는 장면이다. 영화상에선 4명의 연주가만 나오지만, 실제로 하틀리 밴드는 총 8명이었다고 한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10분 전까지 약 3시간 동안 연주를 계속됐다고 한다.
 
 
"Promise me you'll survive. That you won't give up, no matter what happens, no matter how hopeless,": 잭과 로즈의 마지막이다. 북대서양의 바닷물이 그들의 사랑을 집어삼키기 직전의 장면이다.(잭이 자리만 잘 잡아서 누웠다면 둘 다 살 수 있지 않았을까?)